목포시, 똑똑한 영양이야기 영양플러스, 임산부·영유아 큰 호응

영양위험 요인 있는 임산부·영유아 식품지원으로 영양문제 해소

2015-01-21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목포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은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에 해당되는 임산부와 만 6세미만의 영유아 중 빈혈, 저신장, 저체중 등의 영양문제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조리실습, 가정방문 식품관리교육, 대상자별 맞춤 식품 공급, 고위험군 영양평가 등을 통해 영양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1,400여명의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식사 섭취 상태 불량 등 영양위험률을 47.65%에서 24.75%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작년에는 참여한 주민 180명의 빈혈율이 사업 참여 전 48.77%에서 참여 후 8%로 대폭 감소하는 등 영양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만성질환은 식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로 영양플러스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