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현직 시구의원 20여명, 이인영 후보 지지
광주시 전현직 시구의원, 이인영 대표후보 지지 기자회견
이인영 후보를 지지하는 광주광역시 전현직 시구의원들은 22일 오후2시 광주광역시 시의회 기자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대표후보 지지’ 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인영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광주의 선택은 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습관처럼 분열하고 패배해온 낡은 리더십 구조를 걷어내고 새로운 세대, 새로운 세력의 야당을 만들어내 정권재탈환의 초석을 놓는 것이 이 시대의 새로운 광주정신”이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낡은 관행, 구태한 정치를 끝내고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과 계파, 패권에 갇힌 기득권 세력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야할 길은 친노의 길도, 비노의 길도, 영남의 길도, 호남의 길도 아닌, 통합의 길이고, 혁신의 길이며, 대한민국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결단했다”면서, “우리는 ‘이인영’을 통해서 미래로 가는 길을 걷고자 한다.”고 이인영 대표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세대교체만이 곧 혁신이며 통합이고 무기이자 승리이다. 리더십의 전면교체보다 더 분명한 혁신의 길은 없다. 주류세력의 전면교체보다 더 완벽한 통합의 길도 없다.”고 말하며, “세대교체 그 자체가 당의 혁신이고, 정권교체의 시작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당대표 적합도 결과에 따르면, 광주와 전라도에서 문재인 의원(26.3%)과 이인영 의원(24.6%)이 오차범위 안에서 서로 각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호남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