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대만과 농업생산기반 기술협력 확대…기후변화·인공지능 논의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과 업무협약·워크숍…농업용수·농업환경 분야 기술교류 강화
[뉴스깜=김필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안산 농어촌연구원에서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TRIWRA) 등과 ‘2026 한-대만 농업생산기반정비 워크숍’을 열고, 기후변화 대응과 인공지능 기반 물관리 등 양국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농업용수와 농업생산기반 분야 공통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농어촌연구원과 대만 수자원농업연구원은 워크숍에 앞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업생산기반과 농업환경 분야 연구·기술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인공지능 활용 등을 주제로 양국의 주요 정책과 기술을 공유했다. 공사는 농업용수 관리체계의 변화와 미래 방향, 관개시스템 현대화, 통합물관리 정책 등을 소개했다. 대만 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관개지역 의사결정 전략과 농업수자원 관리에서 인공지능 활용 등을 발표했다.
이어 양측은 현안토론회를 통해 기후변화와 농업용수 관리 등 양국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충남지역본부 물관리상황실과 예당저수지 등을 찾아 한국의 농업용수 관리와 농업기반시설 운영 현장도 살펴봤다.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한국과 대만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홍수 대응과 농업용수의 안정적 관리 등 함께 고민할 현안이 많다”라며, “이번 업무협약과 워크숍을 계기로 양 기관의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농업생산기반과 수자원 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기술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해외 연구기관과 농업생산기반·수자원 분야의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국제 기술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