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면 행복반상회 개최로 주민들간의 정을 돈독히 다져

2015-02-02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순천시 주암면에서는 주민들간의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첫 번째 행복반상회를 복다(福多)마을을 시작으로 을미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였다.

지난 1월 29일 오후 2시에 개최된 행복반상회는 옛 지명에서부터 복이 많은 마을로 일컫고 있는 복다(福多)마을(이장 이승모) 9988쉼터에서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현안사항과 어려운 이웃을 살폈다.

 

주암면(면장 차재하)의 첫 번째 행복반상회는 자칫 행정력이 미치지 못할 수도 있는 다수의 자연부락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자 복다마을을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행복에너지를 높이기 위한 사감운동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관심사항인 주암천 수해복구 공사 진행상황과 주요 시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주민과 행정이 서로 얼굴 마주하면서 마을의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였다.

 

또한 자원순환과장(과장 조태훈)도 함께 참석하므로서 “쓰레기 없는 도시만들기” 를 위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동참하자는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행복반상회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고구마, 밤, 과일을 서로 나눠먹으면서 주민들간의 소통과 정을 나눔으로써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주암면에서는 매월 행복반상회를 통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발전에 대해 고민하므로서 서로가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과 행정이 서로 화합하는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