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옥천인재숙 대입신화 명성 재확인

33명 중 서울대등 수도권 명문대 20명 합격

2015-02-03     김병두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 옥천인재숙이 서울대, 연고대 등 수도권 명문대에 20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대입신화 명성을 재확인했다.

 

순창군은 2015학년도 대학입학 최종합격자 발표 결과 옥천인재숙 입사생 33명 중 서울대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성균관대, 경희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국민대 등을 포함한 수도권 명문대에 20명(예비3명), 전남대, 전북대, 한국해양대 등 지방 국립대 7명, 기타 지방대 2명 등 총 2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합격자 발표는 1차 발표로 2월 말까지 예비 합격자들의 추가 합격자 발표가 있어 인재숙은 올해도 합격률 10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시에 지원한 학생들 가운데서도 상당수가 수도권 명문 대학에 추가 합격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옥천인재숙 수료생 33명중 60% 이상이 수도권 우수 대학에 진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옥천인재숙이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진들을 영입해 행정, 학교와 유기적 협조 하에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게 중론이다.

 

실제 옥천인재숙은 올해 기숙동, 화장실 등 학생들의 생활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했고 강사들과 학생들간에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개인별 학습위치를 확인하고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황숙주 군수는 “대학진학을 위한 제대로 된 입시학원이 없는 순창에서 서울대 등 수도권 명문대에 20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결과는 고무적 일이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 인재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는 옥천인재숙에 사관학교반을 신설해 운영하는 등 성적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