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북초, 6학년 졸업주간 행사를 이렇게!

2015-02-04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구례북초등학교(교장 정병헌)가 주최하고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봉호)이 후원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구례북초 6학년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월 3일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졸업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이 초등학교 생활을 뜻있게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자는 뜻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 강사로 참여한 김남중 작가는 2014년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로, 학생들의 졸업에 맞추어 ‘김남중 작가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과거를 읽으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였다. 강연 중 김남중 작가는 “꿈꾸는 대로 이루어진다”며 “내가 살고 있는 구례만을 보지 않고 더 넓은 사회를 생각하며 꿈꾸었으면 좋겠다” 고 말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윤지민 학생은 “김남중 작가의 「나는 바람이다」라는 책을 읽고 오늘 자리에 참여했는데, 조선시대에 태어난 소년이 세계여행을 하게 되는 과정을 보며 부러웠다” 며 “오늘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이 다른 세상으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나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토론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