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 추진
2015-02-06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장성공공도서관(관장 이양재)은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유함으로써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새기는「한 도서관 한 책 읽기」캠페인을 추진한다.
국어과 교사, 사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에게 후보도서를 추천 받고, 도서관 사서로 구성된 한 책 선정협의회에서 최종 선정된 3권의 후보도서를 가지고 지역주민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2015년 올해의 한 책으로 김선영 작가의‘시간을 파는 상점’이 선정되었다.
초등 고학년부터 일반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소방관인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함께 사는 주인공이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의뢰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면서 한 뼘 더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은 2015년 한 해 동안 이 책을 매개로 지역 내 토론문화를 형성하고 창의적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수업, 독서프레젠테이션 대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양재 관장은「한 도서관 한 책 읽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서로의 생각을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를 형성하고 독서와 토론하는 문화가 넘치는 책 읽는 장성을 만드는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