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2015-02-1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목포공공도서관(이한근 관장)은 제2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최고령자인 안순례(90세) 어머니 등 12명을 대상으로  12일(목) 개최하였다.

이번 졸업식은 목포공공도서관에서 주관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과정(1~3단계) 전 과정을 모두 마치고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인정하는 초등학력을 인정받는 뜻 깊은 졸업식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학습결과물 전시, 학력인정서 수여, 졸업가 제창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졸업하신 어머니들의 학사모 사진을 함께 전시하여 행사에 참석한 가족 및 참여자들에게 늦깍이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한근 관장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과정을 운영하여 졸업을 하셔도 우리도서관에서 배우고 어울릴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공공도서관은 2004년부터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올해 프로그램 명칭을 ‘훈민정음대학’으로 변경하여 3개 과정(소망반, 배움반, 지혜반)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