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 청사내 작은음악회 개최

2015-02-24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25일 12시 30분부터 30분간 청사 내 1층 로비에서 성악(소프라노, 테너 듀엣)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청사 내 작은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주민들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서구는 앞으로도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공연단체를 선정하여 악기 연주, 성악 등 클래식 위주의 공연을 청사 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구는 구청 직원들도 이날만큼은 정시 퇴근해 시내 영화관, 국립광주박물관, 갤러리 등 광주지역 주요 문화시설에서 자율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시설을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민간시설 참여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문화가 있는 날 많은 주민들이 문화체험에 나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쉽게 문화를 접하고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 관람료를 무료나 할인, 야간 연장개방하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이다.

 

국립광주박물관, 시립미술관 등은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공연장, 멀티플렉스 영화관 일부는 관람료를 할인해주며,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스포츠 관람료도 50% 할인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전국 문화시설과 관련한 혜택 등은 문화포털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