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삼일절 기념‘영광정 8인의사 추모행사’개최
2015-03-01 김병두
[뉴스깜]김병두 기자 = 전북 순창군 쌍치면은 광복 70주년 삼일절을 맞아 영광정에서 ‘8인 의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가족을 비롯 황숙주 순창군수, 최영일 전북도의원, 이기자 순창군의장, 기관.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회고사, 추모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1910년 한일합방이 되자 이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김원중을 비롯한 8인의 애국동지들은 평소 미친 사람 행세를 하면서 독립군 자금 모금과 항일투쟁 활동을 전개했다.
영광정(迎狂亭)은 8인 의사들이 독립 운동을 위해 집회를 갖던 장소로 1921년에 애국지사의 뜻을 높이 추앙하고자 독립운동 집회 장소였던 바위 위에 건립된 정자다.
순창군은 이곳에서 해마다 애국지사를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8인 의사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최근 일본의 우경화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 ”고 강력히 촉구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8인 의사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최근 일본의 우경화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 ”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