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초, 책을 통해 꿈을 키우는 ‘책날개 입학식’

좋은 책으로 여는 학교생활 ‘책날개 입학식’, 책과 함께 희망을 펼쳐라, 우리들의 첫걸음!

2015-03-0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에서는 지난 2일 7명의 초등학교 신입생들과 6명의 유치원 어린이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학교에서의 첫 발을 디뎠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 날 입학식은 학교생활의 시작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2년 연속‘책날개 입학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1학년 담임 선생님과 학생회 임원들이 책을 읽어주는‘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과 학교생활에 흥미를 돋우는 ‘책날개 꾸러미’ 선물 증정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조도초등학교에서는 책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배워 아이들 각자의 꿈을 키울 수 있다는 학교장의 비전 제시에 부담 없이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즐겁고 행복한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민의식 교장선생님은 “책날개 입학식이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어 책을 사랑하고 책으로부터 희망을 찾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365일 개방하는 학교마을도서관과 별빛도서관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전하는 행사가 되었다.”고 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입학식이 특색 있었고, 책날개 꾸러미 선물도 좋았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막상 입학을 하고 보니, 1학년 생활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느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