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집단 급식시설 감염병 예방 지도점검 나서

2015-03-10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 질환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 지도·점검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는 3월 한달간 학교급식이 재개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소, 집단생활이 시작되는 어린이집 22개소, 노인복지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집단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급식환경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집단급식소 지도·점검표에 따라 음식과 조리시설의 소독·살균·청결 상태와 조리 종사자들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 실태, 장티푸스와 콜레라 등 무료 보균검사 이행여부 등을 대상으로 중점 실태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급식의 확대 등 환경변화로 인해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예방중심 지도·점검을 통해 오염된 음식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제로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