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반기 도시디자인시민탐사단 참가자 모집
2015-03-10 이기원
19일까지 40명 모집, 도시디자인 선진지 견학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는 도시 디자인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도시디자인시민탐사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일반 시민 40명이며, 숙식비와 교통비 전액이 지원된다.
참가 희망자는 시와 광주디자인센터 홈페이지(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탐사단은 오는 25일부터 1박2일 간 도시 디자인의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시킨 선진 사례지로 서울 ‘염리동 소금길’과 ‘이화동 벽화마을’, 경기도 파주의 ‘헤이리 예술문화마을’을 둘러볼 예정이다.
염리동 소금길은 서울시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로, 도시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강력범죄 등이 빈발함에 따라 골목길을 정비해 거주민의 79%가 안전한 마을로 인식된 지역이며, 이화동 벽화마을은 생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로서 거주민의 삶의 공간을 개선하여 외부 관광객이 유입된 좋은 사례지다.
경기도 파주의 헤이리 예술문화마을은 대단위 지역에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등 380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 예술 공간을 조성해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예술문화마을로 특화된 우수사례지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도시디자인시민탐사단을 운영, 1회당 40여 명이 도시 디자인의 우수 사례지를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