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관위, 무안 남악시대 열어
16일 무안에서 신축청사 준공식 개최
2013-12-17 강래성
전라남도선관위(위원장 장병우)는 지난 16일 무안군 삼향읍에서 신축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등 유관기관과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광주에서 50년간의 생활을 마무리 하고 무안에서 남악시대를 열었다.
그동안 사용했던 광주선관위사무실은 선거환경의 변화로 건물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전남도청이 무안군 남악으로 이전함에 따라 새로운 청사 확보가 필요했다.
신청사에는 그동안 청사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거관리를 해온 신안군선관위도 함께 들어섰다.
또한 선관위 창설 5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의 선거역사와 각종 선거제도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선거홍보관도 함께 들어섰다.
장병우 (전남도선관위 위원장)은 “청사준공을 계기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진 민주선거 구현을 위해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1월에 첫 삽을 뜬 신청사는 건물 연면적 2,999.37㎡로 지하1층, 지상5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총 사업비 52억3800만원이 투입됐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