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뉴스깜]양재삼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17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교육청과 군청, 경찰서 관계자를 비롯하여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각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주요 활동 안내, Wee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개에 이어 학교별 질의·제안 사항을 자유롭게 협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학교에서는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지원 상황과 계획에 대한 질의 답변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는 의견 교류의 장이 되었다.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청과 연계하여 강진군, 강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남다른 협조체제가 지속되어왔기 때문이다. 평소 세 기관은 실무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학교폭력예방 관련 캠페인, 협의회, 기타 많은 활동을 수시로 함께 기획하고 전개해 왔다.

이 자리에서 문덕근 교육장은 “나와 너는 다른 사람이 아니고 한 뿌리이며, 형제라는 생각의 정립이 중요하다. 또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문제에 있어 ‘청정 강진’이 올해도 계속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학년도에도 강진교육지원청은 든든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 속에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지속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