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여수 석유화학산단 현장 방문
2015-03-27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남동부권산업단지 안전․환경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서일용)는 27일 석유화학업체가 집중돼 있어 대형 폭발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제를 점검했다.
이들은 이날 ‘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에서 각종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현장 대응체제를 살폈다. 합동방제센터는 환경, 화학구조, 가스안전, 지방자치단체 등 5개 팀 34명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LG화학 여수공장 용성단지에서 기업 현황 보고를 청취한 후 종합방재실, 나프타 분해공장(NCC), 아크릴산공장(5AA) 증설 현장 등을 점검했다.
서일용 위원장(여수6)은 이 자리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화학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춰줄 것”을 당부하고 “도의회도 앞으로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전개해 애로사항 등 지원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산업단지 안전․환경특위는 지난해 12월 10일 서일용 위원장 등 동부권 출신 도의원 10명으로 구성, 오는 6월 9일까지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