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택, “노후 하수관거(정화조) 정비 위한 국비 확보 다짐”

화정동·쌍촌동 일원 노후 불량 하수관거 정비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2015-04-05     이기원

[뉴스 깜]이기원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광주 서구을)는 5일 “화정·쌍촌·마륵동 일원의 노후 불량한 하수관거(정화조) 교체를 통해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불량한 하수관거로 인해 싱크홀(sinkhole·지반 침하) 발생이 빈번해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광주 또한 지반침하 주요 원인인 내구연한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2㎞당 한 곳 꼴로 파손·누수 등 결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특히 서구 관내 화정·쌍촌·마륵동 등 원도심 지역에 노후 불량한 하수관거가 집중돼 있어, 생활악취가 심하고 지반침하 및 환경오염 우려가 커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1,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반드시 국비 확보를 통해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를 효율적인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분류식 하수관거는 하수와 빗물을 각각 오수관거와 우(雨)수관으로 분리해 하수처리장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에 비해 공공수의 수질 보전 및 환경위생 상 매우 이상적인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