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40가구에 김치 전달

2015-04-06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지난 3일, 강진군 마량면 새마을부녀회원 12명이 직접 담은 열무김치와 깍두기를 지역 독거노인 40가구에 전달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이 겨울을 나는 동안 김장김치를 다 먹고도 거동이 불편해 새 김치를 준비하지 못할 것을 걱정해 부녀회원들이 뜻을 모았다. 이날 담은 김치는 마량면사무소에 전달됐다. 마량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은 각 가정을 방문하며 김치를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최태순 마량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각 마을 부녀회장들이 어르신들에게 배웠던 그 나눔의 전통을 실행하고자 소박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이런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마량면새마을부녀회는 김치 나눔 봉사, 시가지 청소, 관내 각종 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2일, 최태순 새마을부녀회장이 철쭉 2천주를 헌수해 부녀회원들과 함께 북산공원에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마량면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