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초등학교, 수업협의회 개최
2015-04-07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선생님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수업안을 다운 받으시고 S노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초등학교(교장 이수환)에서는 아주 특별한 사전 수업 협의회가 열렸다. 2015년 4월6일 5학년 교실에서 첫 수업협의회가 교사 8명이 모여서 이루어졌다.
2011년부터 전국최초로 스마트 교실 구축이 시작된 노화초등학교는 지금까지 모든 사전·후 수업 협의회를 스마트패드와 함께 하고 있다. 특별히 스마트패드와 함께하는 수업 협의회는 종이가 필요 없이 전개된다. 교사들은 각자에게 보급된 스마트패드만을 가지고 수업 협의회에 참석하면 된다.
이날 이루어진 수업 협의회는 2015년 처음으로 열렸다.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패드로 수업안을 열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며 협의회는 진행되었다. 이날 협의회는 새로 전입한 교사들과 기존의 교사들이 스마트 패드로 하나되는 자리였다.
2학년 이경미 교사는 “ 종이가 없는 수업협의회가 생소했다. 그래도 무엇인가 다른 협의회로 다가왔다.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패드로 진행되는 협의회가 나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참석 소감을 말했다.
연구부장 5학년 한성태 교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협의회가 모든 교사들이 열의를 가지고 참석해서 좋았다. 업무 담당자로서 더욱 많은 준비를 하여 알찬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