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개원

순천시 서면 옛 서산초등학교 부지에 총 사업비 95억원 규모

2013-12-19     양재삼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정경)은 20일(금) 오후 1시 30분에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과 순천시장(조충훈), 교육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유아교육 축제의 장으로 여수성산유치원생들의 사물놀이(얼씨구 좋다)와 순천율산유치원의 발레(숲속의 물레방아)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전남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적합한 선진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꿈과 지혜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이다.
 
전남유아교육진흥원은 순천시 서면 옛 서산초등학교 폐교 부지(2,958㎡)에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4,961㎡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2년 말에 착공해 금년 12월 5일 준공되었으며, 유아 실내 체험장과 교원 연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실내 유아 체험학습공간은 하루 평균 150여명의 유치원생이 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전남 특색관, 풍선타고 세계여행, 4D방, 물의 나라 등 27개 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전남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 교원들의 연수와 연구지원, 유아교육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학부모 역할·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유치원 평가 등을 실시하고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창의·인성 발달교육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