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공식 가져

2015-04-14     강래성


  [뉴스깜] 강래성 기자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14일 무안읍 성내리 21-9번지 일원 부지에서 기관단체장과 시장 입점 상인,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안시장은 1983년에 개장하여 무안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활용품 등 재화의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해 왔으나 작은 규모, 노후 된 시설 등으로 인해 점차 그 기능이 쇠퇴하고 있으며, 주차장이 부족하여 장이 열리는 날에는 인근 교통체증을 초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1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안읍 성내리 소재 2만1,497㎡부지에 건축연면적 4,883㎡의 현대식 건축물 신축에 착공, 내년 6월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 상설시장점포 22개소와 5일시장점포 46개소를 비롯해 특판장,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차량 164대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무안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주민생활 편익증진, 지역커뮤니티 활성화, 지역 홍보 등 지속 가능한 무안군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장옥을 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활성화를 위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