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초 아동학대 예방 교직원 교육 실시

아동학대 교사가 막는다!

2015-04-15     양재삼

[뉴스깜] 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초등학교(교장 이수환)에서 지난 14일 교직원을 상대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실시되었다.

 

2014년 9월부터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처벌이 강화되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서 학교에서도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및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보건 교육을 위해 순회를 오는 소안초 박여서 교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에 대한 법적인 문제로 재미있는 강의를 시작하였다. 강의는 아동 학대의 정의 및 종류, 학대 아동 발견 시 행동 단계, 신고 요령 등 실제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마직막으로 실제 사례를 들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이날 강의를 들은 노화초 조현미 교사는 “ 아동학대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바라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강의를 들은 느낌을 전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소안초 박여서 교사는 “어린이는 사랑을 먹고 자란다 는 말이 있다. 오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의미있는 강의를 하게 돼서 좋았다”며“ 우리 교사들이 앞장서서 아동학대예방에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화초등학교는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