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2015.저경력교사 멘토링제 발대식 거행
교육지원과장(정병원)은 인사말을 통해 ‘신규교사에게 좋은 환경과 문화를 제공하는 것은 학교의 책무라고 본다. 신규교사가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임을 강조했으며, ‘교육을 바꾸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자의 강한 신념이 중요하다. 참석한 분들은 고흥지역 전체교사의 10%에 불과하지만 여러분의 열정과 참여가 학교와 고흥교육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다’는 말로 격려해 주셨다.
특강의 강사인 김형규(녹동중 교사)는 ‘학생의 행복, 수업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학생의 행복이 새로운 수업혁신과 맞닿았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했다. 먼저는 학생과 수업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철학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그러한 관점은 새로운 방법을 창출하게 된다. 그리고 그 방법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수업이며 행복한 맛이 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실제 학교에서 추진했던 수업혁신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는 참석한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감동케 하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푸르미, 새로미 운영’은 푸르미(멘토)를 중심으로 학교(모둠) 단위의 자율적 수업 장학이 이루어지며, 아울러 모둠 전체가 함께하는 멘토링단 모임의 연수 및 워크숍 형태로 추진될 것이다. 모둠 단위에서 활발한 정보공유와 수업활동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힘을 갖게 하며, 모둠 단위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은 멘토링단 활동을 통해 더욱 심화된 학습으로 구체화될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모든 변화의 중심은 ’나‘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변하지 않고 학생들이 변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내 수업으로 내 자신이 정말로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하겠다.’라는 말로 발대식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