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구민정 연구사 우수 논문상 수상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일본동물과학회에서 “메탄생성균 군집 분석”이라는 주제로 수상 받아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 축산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민정 연구사가 일본동물과학회(JASA)로부터 “흑염소 반추위 내 위액 및 사료입자에서 메탄생성균 군집 분석”이라는 주제로 "훌륭한 논문상(EXCELLENT PAPER AWARD)"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학술 인용 빈도가 높은 논문에게 주는 상으로 논문의 주요내용은 “저질 및 조악한 사료공급에서 적응력이 높은 재래가축 흑염소 반추위내 위액 및 사료입자로부터 직접 DNA를 추출, 일부를 선별하여 기존의 DNA 데이터 베이스와 함께 비교 후 계통분석을 통하여 메탄생성균 군집의 다양성을 분석"하는 내용으로 2011년에 순천대학교(지도교수 이상석) 석사과정 논문으로 발표하였다.
한편, 동물과학회지(Animal science journai)는 일본동물과학회(JSAS : Japanese society of Animal Science)에서 출판하는 국제학술지로서 2002년부터 발행하고 있으며 동물유전육종, 번식, 영양생리, 사료, 환경 등 축산관련 모든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구민정 농업연구사는 순천대학교(동물자원학부)를 졸업, 2011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축산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석사논문 발표 당시 지도교수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특별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런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축산신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국 전남축산연구소장은 “구민정 연구사는 축산농가 악취저감용 미생물제제 개발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서 이번에 국제적인 우수논문상을 수상 받게 되어 모두가 축하해야할 일이며, 앞으로도 축산연구소 전 연구원이 축산 농가에 필요한 새로운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다양한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통해 사료값, FTA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