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도화지에 펼쳐진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

목포덕인중학교, 목포혜인여자중학교 제15회 초등학생 꽃 그리기 대회 열어

2015-04-22     양재삼

[뉴스 깜] 양 재삼 기자 = 목포덕인중학교(교장 서문옥)교정에서 지난 8일 제15회 초등학생 꽃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목포시내 30여개 초등학교에서 참가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은 화려한 꽃들이 활짝 핀 그림 한 장의 수채화 같은 학교법인 덕인학원 교정 이 곳 저 곳에서 따스하게 내리쬐는 봄 햇살을 받으며 봄의 꽃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초등학생들은 크레파스와 물감을 사용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림 그리기 솜씨를 뽐내고 벚꽃 아래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는 가운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회 당일 오후 대학교 교수이신 손영선 화백과 미술교사 4명이 심사를 하였다. 엄격한 심사 결과 뽑힌 우수작으로 대상 1점(목포용해초 6학년 손희수), 최우수상 2점(목포항도초 2학년 진찬우, 목포부설초 1학년 윤예찬), 우수상 6점, 입선 30점, 벚꽃상 100점이 선발되었다.

목포덕인중학교 미술교과담당 곽규성 선생님은 심사기준에 대한 소견으로 “기능적인 것 보다는 동심의 세계를 아동 스스로 순수하게 표현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발하도록 하였으며, 벚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자연을 아름다운 동심으로 주제선정을 잘하고, 창의적으로 구성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하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미술활동에 대한 성취감도 느끼고, 아름다운 봄날 꽃들과 풍경을 도화지에 담아내며 미적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었으며, 소질과 적성을 계발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