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대서면 안남어촌체험마을 컨설팅 협약

안남어촌체험마을,주민참여형 명품마을 만들기 컨설팅 추진

2015-04-23     양재삼


          [뉴스깜] 양재삼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 지난 21일 대서면 안남마을을 어촌체험마을로 활성화하기 위한 컨설팅 협약을 군 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군 관계자, 안남어촌마을 운영위원장, 컨설턴트, 한국어촌어항협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4자 간 협력을 통해 안남마을을 어촌체험마을로 활성화 시키자는데 뜻을 모았다.

 

안남어촌체험마을은 해양수산부의 ‘2015 어촌체험마을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현재 안남어촌체험마을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진영재 교수(한려대학교)는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는 마을의 역량과 컨설턴트로서 본인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주민참여형 명품마을로 발전시키는데 컨설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서면 안남어촌체험마을은 대서면 신기 마을 앞 청정해역의 갯벌을 이용한 꼬막, 바지락 캐기, 갯벌체험 등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구비하고 있으며 마늘캐기, 고구마 캐기 등 농촌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해변에서 보기 드문 지층 단층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체험학습과 물로켓 제작 및 발사, 별자리 관찰 등의 다양한 학습체험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서면 안남어촌체험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마을, 군, 컨설턴트 등 각 주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명품 어촌체험마을로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2015 어촌체험마을 컨설팅 지원’사업은 어촌체험마을 운영시 어업인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전문가의 도움(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가 컨설팅비 일부를 지원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위탁을 맡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올해 총 10개 어촌체험마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