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성료
동문들 모금운동…100년사 책자발간, 100주년 기념비 설립 예정
[뉴스깜] 양삼재 기자 = 무안초등학교(교장 정정범)는 지난 25일 무안초등학교 면성관에서 350여명의 동문들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교 100주년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박일상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주 총동문회장, 송영삼 대선건설 대표, 64회 이상운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한 식전행사로 재학생들이 방과 후 틈틈이 연습한 기타 연주와 주부들로 구성된 난타팀인 소리너울의 공연이 펼쳐져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번 무안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은 동문들이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9,000여만원을 모금, 앞으로 100년사 책자발간, 개교 100주년 기념비 설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상 추진위원장은 기념사에서“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무안초등학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안군의 중심인 만큼 동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 초석은 교육인 만큼 군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초등학교는 1915년 무안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현재까지 97회에 걸쳐 1만4,5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김기운 초당대학교 이사장, 2014 아시안게임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김온아 선수 등 여러 분야에서 동문들이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