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팔마초, “6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UCC! 여수 문화방송에 방영

영상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낸, 두 소녀

2015-04-28     양재삼
 

[뉴스깜] 양재삼 기자 = 순천 팔마초등학교(교장 김태영) 방송부에서 제작한 단편영화 ‘두 소녀’ 영상이 지난 4월 25일(토) 오전 7:30에 여수 MBC '시청자가 만드는 TV'라는 프로그램에 방영되었다. 이 작품은 학생들에게 창작활동을 통한 문화적 감수성 자극과 더불어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 팔마초 미디어교육의 결과물이다.

팔마초 방송부(지도교사 김병곤)의 정연우, 김다현, 정예진, 김경민, 김예송, 권승헌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영상 제작을 위한 연출, 기획, 시나리오, 촬영, 연기 등 전 과정을 스스로 협의하고 토의과정을 거치면서 자신감과 표현력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이 영상을 제작한 정연우(6학년 6반) 학생은 “우리들이 생각한 작품이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만으로도 마냥 좋기만 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이 있어서 무척 좋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작품 ‘두 소녀’의 주요 내용은 인기가 많은 한 소녀와 그에 비해 모든 친구들로부터 소외된 소녀 사이에 우정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학교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가상하여 소중한 친구를 사귀기 위한 방법을 잘 풀어낸 영상이다.

팔마초등학교 슬로건인 ‘칭찬과 사랑으로 웃음꽃 피는 행복학교’ 로 가꾸기 위해서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TV 방송을 시청한 학부모님께서는 “학생들 스스로 멋진 영상을 만들어 내어 대견하고 이 영상을 본 학생들이 좋은 친구를 사귀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