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성교육의 요람,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 개원

전라남도자연학습장이 6개 학생수련장과 통합

2015-04-29     양재삼

[뉴스 깜]양 재삼 기자 = 29일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원장 김규화)은 야외수목원에서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한 윤시석 도의회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및 지역 교육장등 교육계인사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은 독립적으로 운영 되어 오던 6개 학생수련장(월출, 유달, 백운, 송호, 지리산, 나로도)과 2015년 3월 1일자로 통합되어, ‘사람과 자연, 지식과 인성의 조화’라는 교육 목표 아래 과학적 관찰탐구 활동과 안전하고 즐거운 수련활동을 통해 ‘text위주 인성교육’을 탈피하여 참 인성교육을 구현하는 본산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날 식전행사는 장만채 교육감,윤시석 도의회 부의장, 백양사 원일 주지스님등의 기념식수에 이어 북이초 참소리국악단의 연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자연은 인간의 교본' 이라며 자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소통하며,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축사에 나선 윤시석 부의장은 전남의 입구요 호남의 중심지의장성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은 백암산자락에 자연탐구 수련원이 개원되어 전남 학생들의 인격 함양에 이바지 할수있개 됬다고 말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 도움이 되도록 부탁하기도 했다.

김규화 원장은 이 시대, 가장 필요로 한 것은, 인성을 바로 세우는 교육이라고 강조하고, 자연탐구수련원과 6개 학생수련장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 참석한 각급학교장은 인성교육 부재로 인한 학교폭력, 사이버 범죄, 자살 등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자연탐구수련원이 자연과 하나 되는 체험을 통해 참 인간을 육성하는 이른바 ‘가슴학교’로 도약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자연 관찰교육에 활용되기를 바라는 故 김송학 선생의 뜻을 받들어 자녀들이 자연탐구수련원에 기증한 선인장을 전시한 다

육식물전시관 개관식도 동시에 열렸으며, 자녀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실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의 개원은 새로운 인성교육 패러다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그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