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성 명 서 발표

상록회관 부지의 체육공원 지정 요구

2015-05-04     강래성

[뉴스깜]강래성기자 = 서구의회가 광주광역시장은 상록회관 부지를 체육공원으로 지정하라! 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위치하여 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도심의 공공시설(전 농촌진흥원)이면서 생활체육공원(테니스, 수영, 골프연습장)인 상록회관 부지는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록회관 부지는 82,259㎡(1만 4,807평)에 달하며, 도시계획상 일부 공원지역으로 묶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38차례의 유찰을 거쳐 지난 해 10월 서울 모 부동산업체에게 548억원에 낙찰되어 매각 절차를 밟고 있고, 해당 부지가 향후 고층 아파트 단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역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아름드리 벚나무 수백그루가 우거진 시민의 쉼터와 집단체육시설이 고층 아파트 단지로 바뀔 처지에 있는 작금의 현실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다음 사항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