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자원활동가 발대식 성황리 개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 모였다!

2015-05-06     송우영


      [뉴스깜 송우영 기자 = 오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동물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자원활동가 ANFFiSier 발대식이 2015년 5월 5일 오후 1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전국 100여명 대학생들이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순천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등 각지에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위해 열정으로 모인 대학생들은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자원활동가 안피시어(ANFFiSier)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발대식은 안피시어들의 공식적인 첫 행사로서, 영화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참여 의지를 제고하고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자원활동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순천만정원 습지센터 컨퍼런스홀을 가득 메운 안피시어들은 지난 2회 영화제의 스케치 영상 및 올해 영화제 프로그램들에 대한 교육을 받고, 김민기 집행위원장과 함께 선서문을 낭독하며 앞으로 남은 영화제의 여정에 최선을 다해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현장에 직접 참석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열정 가득한 안피시어들에게 “한 명 한 명이 홍보대사라고 생각하고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알리는 데에 더욱 힘써 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안피시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도 했다. 이후 기획운영팀, 프로그램팀, 홍보마케팅팀, 운영지원팀으로 각각 나눠져 팀별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은 안피시어들은 영화제의 주 무대인 순천만정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 날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개막작인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를 포함해 24개국에서 엄선한 60여 편의 동물 관련 영화 상영은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영화 팬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가족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5월 22일(금)부터 28일(목)까지 7일간 순천만정원을 비롯한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