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10라운드 키워드 ‘연승, 도약, 첫 승’
김호남·송승민’ 복귀…베스트11 조화 공격력 극대화
2015-05-07 강래성
[뉴스깜] 강래성 기자 = 광주는 오는 9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5경기 무승 탈출과 함께 광주에서 3년만에 맞는 1부리그 홈 개막전 승리를 기록한 광주는 승리 마인드를 되새기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광주는 이번 수원과의 경기에서 이룰 게 많다. 먼저 연승이다. 광주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연승은 필수조건이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2연승을 기록한 광주는 한때 2위까지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두 번째는 순위 도약이다. 현재 광주는 승점 12점으로 7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번 상대인 수원은 승점 14점으로 4위다. 수원을 꺾는다면 수원과 같은 승률인 울산 현대까지 뛰어넘어 3위 자리까지도 넘볼 수 있다.
마지막은 수원전 첫 승리다. 광주는 역대 통산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4차례 맞붙어 1무 3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광주는 특유의 조직력과 공격력을 앞세워 홈팬들에게 역사적인 수원전 첫 승리를 받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지긋지긋한 5경기 무승(3무 2패)의 부진을 끊어내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