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득량남초, 내 고장 보성 알리기로 서울 명동거리 들썩들썩

! “초록빛 보성으로 놀러오세요.”

2015-05-08     양재삼
 

[뉴스깜] 양재삼 기자 = “내고장사랑두레”의 꿈두레원들은 서울의 여러 장소 중에서 명동이 가장 유동인구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여 캠페인 활동을 위해 직접 포스터와 피켓 등의 홍보 물품을 만들었다.

캠페인 활동을 위해 보성의 자랑거리를 나눠준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득량남초는 보성군청에 협조를 부탁하여 보성을 알리는 리플렛과 녹차라떼 믹스를 지원 받았다.

4월23일 당일 명동역 6번 출구 앞에서 “내고장사랑두레” 학생들은 직접 포장한 녹차라떼와 녹차젤리 등의 선물을 나눠주며 서울 시민들과 이야기를 하였다. 처음 보는 명동의 많은 인구 속에 처음에는 주춤거리기도 했지만, 이내 자신 있게 서울 시민들에게 녹차의 수도 보성을 알리는 의돌이와 다향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보성을 홍보하여 외국인들의 여행지로 보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총 1시간 30분간의 캠페인 활동을 하며 학생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득량남초 3학년 정수빈 학생은 “보성 알리기 활동을 직접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더 커진 것 같아요.”라며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번 득량남초의 배움여행은 KTX와 지하철을 타고, 서울특별시 일대 문화탐방을 하여 도시학교에 비해 소외된 문화체험의 기회를 넓힐 수 있었고,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