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삼기면민의 날 행사···화합 한마당 분위기 고조

2015-05-11     천병업

 [뉴스깜] 천병업기자 = 곡성군 삼기면(면장 양미자)은 지난 8일 삼기초등학교에서 면민, 향우,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삼기면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삼기면은 어버이날을 면민의 날로 정하고,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고자 기념식, 민속·체육대회, 면민 장기자랑 순으로 면민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학교를 찾아오는 면민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어 장수 어르신 강화례(101세, 여), 김재현(94세, 남) 두 분을 모시고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상품권을 수여했으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삼기초등학교학생 전원에게 태극기를 기증했다.

 

또한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호원2동장과 광주광역시 동구 지원2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삼기면 출신인 종로구청장(김영종)은 면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고 삼기면 발전을 기원한 축전으로 면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윷놀이, 판뒤집기, 풍선터트리기 등 민속·체육행사로 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장기자랑에서는 26개 마을의 숨은 장기를 유감없이 펼치는 흥겨운 자리가 됐다.

 

삼기면민의 날 행사는 유관기관·단체, 기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삼기면 발전과 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면민의 축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