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개관

옛 가톨릭센터서 개관식, 생생한 당시 기록 전시·보관

2015-05-13     강래성


[뉴스깜] 강래성 기자 = 5·18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13일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옛 광주가톨릭센터에 자리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윤장현 시장과 조영표 시의회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김영진 5·18아카이브 설립추진위원장, 김희중 천주교광주대주교,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박혜자 광주시당위원장, 박주선, 천정배, 장병완, 김동철 등 지역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하늘소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상황 영상보고, 5·18당시 현장사진 제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건립유공자 표창, 현판 제막식, 기록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장현 시장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통해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5월 광주의 높은 시민의식과 대동정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민주·인권의 가치를 공유·학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