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면서 배워요~"

보성군, 차세대 골키퍼 양성 교육 ‘GK 골든 글러브 2013’

2013-12-24     양재삼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시도축구협회를 순회하면서 실시된 ‘GK 골든 글러브 2013’가 전남에서 최초로 보성군 생태공원축구장에서 열렸다.

시도축구협회 순회(전남축구협회)로 보성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전남축구협회를 통해 참가 신청한 동부권 지역 지도자-선수(2인 1조) 30개 팀 60명이 참여하여 한국 최고의 골키퍼 코치인 이운재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 김풍주 전 국가대표 및 박종문 대한축구협회 전남 골키퍼 강사와 함께 GK훈련법을 전수받았다.

매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지역 지도자-선수들은 교육 내내 몸은 던지는 열정을 드러내며 “1일 교육으로는 부족하다. 2박 3일이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GK 골든 글러브 2013’은 유소년 골키퍼 선수의 체계적인 기본기 습득 및 지도자의 기본기 코칭법 향상을 목표로 개설하여 지난 9월부터 순회 교육을 하는 시범사업으로 교육에 참가했던 학생 및 지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워에이드GK 골든글러브’ 프로그램은 전국 16개 시도협회 해당지역 지도자와 선수로 참여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2014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