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녹색도시연구회 현지활동

-전주 한옥마을,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등 우수사례 견학 통한 역량 강화

2015-05-14     양재삼


[뉴스깜]양재삼기자 = 전라남도의회 녹색도시연구회(회장 배종범 의원)는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주 한옥마을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비비정마을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연구단체 현지 활동을 전개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전주한옥마을에서 한옥 조성사업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특화된 지역자산인 한옥을 활용하여 쇠퇴해 가는 구도심을 활성화시킨 사례 연구를 통해 우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사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삼삼예예미미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삼례문화예술촌은 기능을 잃고 버려진 100년 된 일제강점기 쌀 수탈 양곡창고를 아트갤러리, 디자인박물관, 책박물관, 책공방북아트센터 등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담아낸 복합문화공간으로 역사의 어두운 현장을 문화자산으로 활용해 지역을 재생시킨 사례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과거의 문화유산을 잘 활용함으로써 지역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연구를 했다.

 이어서, 주민공동체가 주축이 된 비비정마을에서는 농가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 운영 사례 등을 통해 농촌의 우수한 문화를 발굴·복원하여 주민들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나간 과정 등을 살펴보았다.

 이들 방문지역은 도시재생 우수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의 주체로 다양한 도시재생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전국으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도시재생지역이다. 녹색도시연구회는 지난 해 12월에도 문화를 테마로 한 도시재생 우수지역인 인천 아트플랫폼과 청주 舊연초제조창을 방문한 바 있다.

 배종범 대표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리 도에 접목시킬 우수사례를 수집했다면서, 앞으로 특색있고 지역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개발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