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함평군수 올해의 CEO 대상 수상

2013-12-24     최용남
 
전남 함평군은 안병호 군수가 '2013 올해의 CEO 대상'에서 창의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산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이 상은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CEO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 군수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함평일반산단과 해보농공단지를 조성하며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사업비 711억원(국비 84억원, 군비 77억원, 민자 550억원)을 투입해 총 73만5000㎡ 규모로 조성하는 동함평일반산단은 함평군 개청 이래 가장 큰 사업이다.

완공되면 생산 유발효과 1454억원, 3656개 일자리 창출, 1만10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역 최초로 다시마 양식에 성공해 새로운 어업소득원을 발굴하는가 하면, 함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함평 내에서 소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부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 군수는 "하루하루 살얼음을 걷는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생각하고 있다"며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마음과 각오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용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