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초, 나라사랑 극기체험 실시
‘나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
2015-05-27 양재삼
이날 극기체험은 학년군별로 실시하였으며 1,2학년은 군강공원을 돌아오는 코스, 3,4학년은 아리랑공원을 지나 진도고등학교를 반환하여 돌아오는 코스, 5,6학년은 공설운동장을 반환하여 돌아오는 코스로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동안 나라사랑 극기체험이 실시되었다.
“나라사랑”의 의미를 담아 만든 깃발을 흔들며 호국 정신과 어려웠던 시절을 체험하면서 극기 정신을 기르고 학생, 선생님 모두가 하나 되어 땀 흘리고 걸으면서 스승의 사랑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진도군민들도 학생들의 행렬을 보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나라사랑 극기체험에 앞서 6.25 전쟁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호국 정신과 ‘민주화’의 의미를 마음에 새겼으며, 나라 사랑 극기 체험을 다녀와서 3행시 짓기, 소감 발표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김시은 학생(5학년)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막상 걸어보니 뿌듯하였습니다. 또 민주화 운동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환 교장은 “나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정신을 가지면 못할 것이 없다. 우리 모두 이번 체험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진도초 귀염둥이가 되어 달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