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 고려검사(주) 등 8개 기업과 취업 채용 업무협약

취업 연계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발판 마련

2015-06-01     천병업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8일(목) 전남공고 시청각실에서 비파괴검사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비파괴검사 전문기업인 고려검사(주) 등 8개 기업 대표, 교육청 취업지원센터, 광주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관계자와 특성화고 교장, 학부모, 학생 등 12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학생 74명은(광주공고 23명, 전남공고 15명, 광주전자공고 12명, 금파공고 17명, 동일전자정보고 2명, 숭의고 5명) 여름방학 기간 동안 216시간의 비파괴검사 관련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고 취업이 약정된 8개 기업(고려공업검사(주), 서울검사(주), 세명검사기술(주), 지엔아이솔루션(주), 한양종합검사(주), (주)삼영검사엔지니어링, (주)지티에스, ㈜한국공업엔지니어링)에 취업하게 된다.

 

이 교육은 고용노동부 채용예정자 훈련과정으로 운영되며, 광주고용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비파괴검사인재육성회가 특성화고 교원을 강사로 위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특성화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기회을 제공하고, 기업은 현장 맞춤형 기능인력을 채용함으로서 중소기업 기능인력 미스매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종합검사(주) 임재원 대표이사는󰡒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무 교육을 받게 될 것이며, 기업은 학생들을 재 교육을 하지 않고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어서 기술인력 미스매치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비파괴검사는 공공 구조물과 시설을 파괴하지 않고 초음파, 와전류 등을 이용해 진단하는 기술로 그 수요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교량, 철도, 플랜트 등 구조물과 원자력발전, 우주항공, 조선, 자동차, 의료기기와 식품제조, 농축수산, 건설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사전에 수행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다.

 

한편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은 「10년 후 이공계 직업전망 세미나(2011.11.29.)」에서 자기개발, 승진, 직장이동 등 발전가능성이 가장 좋은 직업으로 컴퓨터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전문가이며, 그 다음으로 비파괴검사원이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