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초, 열기구 타고 하늘로
청만분교장과 T-way가 함께하는 열기구타기 체험활동
2015-06-02 양재삼
이날 행사에는 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열기구타기 체험활동에 참가하였다.
‘열기구의 원리알기․안전교육’프로그램 시간에는 열기구가 어떻게 하늘 높이 날 수 있는지 그 원리와 다양한 열기구들을 영상으로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제 열기구에 탑승하기 전에 앞서 열기구 탑승과 관련된 안전수칙에 대한 안내 및 지도가 이루어졌다.
‘열기구 타기’프로그램 시간에는 앞서 배운 열기구의 원리를 바탕으로 실제로 열기구에 탑승해 보았다. 일로초청망분교장에서 띄우는 열기구에는 1회에 5~6명의 인원이 탑승하여 상공 30~50m까지 계류비행 하며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어린이, 학부모 등 많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였다. 계류비행이란 열기구를 띄워 올려 상공에 정지해 떠 있도록 로프로 고정하는 비행 방식이다.
또한 ‘미니 열기구 만들기’행사도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소원을 적어 직접 만든 미니 열기구를 제작하여 하늘로 띄어 보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일로초청망분교장에 재학 중인 김하영 학생은 “열기구체험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인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은 열기구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항공스포츠 과학·기술과 관련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