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고, 평생 금연서약식 가져
전교생 참여, 흡연예방교육도 함께
흡연예방교육은 국제절제협회 이준호 강사님을 초청하여 각종 영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흡연 권유에 대해 자신 있게 거절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도록 학생들과 직접 실제상황을 연출하기도 하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메르스의 확산으로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개인위생 수칙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겠습니다.” 금연선포식은 1학년 전동우 학생이 대표로 흡연은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부끄러운 일임을 자각하여 금연을 결심하겠다는 서약서를 낭독하고 전교생도 우렁차게 금연 서약을 했다.
1학년 김지현 학생은 “흡연은 백해무익하고 몸에 무척 해롭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직접 평생 금연을 하겠다는 서약을 했으므로 평생 그걸 지키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느낌을 말했다. 3학년 형찬우 학생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주변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으면 꼭 끊으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니 보건선생님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흡연의 직간접 폐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평생 금연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시간이 되었다.”며 금학년도 흡연을 예방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여 흡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고등학교는 2015년 학교 흡연예방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담배의 폐해를 바로 알고, 흡연 권유에 거절할 수 있는 태도를 갖고, 학교 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