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청, 과학교육 앞서가다
제61회 전라남도과학전람회 지구과학부문 특상 수상
전교생 38명의 소규모 벽지학교인 아산초는 스팀과학부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이를 실물로 만들어 생활에 활용하고, 자연현상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면서 관찰력, 문제해결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과학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61회 전라남도과학전람회 지구과학부문에서 특상을 수상한 5학년 김경훈, 6학년 임찬규 학생의 ‘광덕산 마귀할멈폭포 자락에서는 어떻게, 몽돌이 만들어지고 있을까?’는 박명식 교사의 지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봉하리 광덕산 자락에서 몽돌이 형성되는 까닭을 알아보기 위해 마귀할멈폭포 웅덩이 속 자갈의 운반과정 및 특징 탐구, 마귀할멈폭포 자락에서 몽돌이 만들어지는 과정 탐구, 마귀할멈폭포의 몽돌과 다른 장소에서 만들어지는 몽돌의 특징 탐구, 광덕산 역암 및 마귀할멈폭포 몽돌 활용 방안을 밝힌 작품이다.
김경훈, 임찬규 학생은 작품 활동을 하면서 “광덕산 마귀할멈폭포 자락에서 몽돌이 형성되는 까닭을 알아보기 위해 가설을 세우고 관찰과 실험을 통하여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신기하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탐구활동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다양한 동아리활동 및 방과후교육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함은 물론 교사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