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의회, 어린이ㆍ청소년 ‘의원 연구단체’구성
2015-06-15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남구의회(의장 김점기)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15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연구단체 등록 및 활동 계획서를 심사한다.
남구의회에서 처음 구성되는 의원 연구단체는 “남구 어린이ㆍ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약칭:어린이ㆍ청소년 연구모임)으로 김점기 의장을 비롯, 배진하ㆍ박용화ㆍ임순애ㆍ황경아 의원 등 5명의 의원을 회원으로 출발한다.
어린이ㆍ청소년 연구모임은 배진하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하고, 어린이ㆍ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활동과 선진지 견학, 토론회 및 간담회 개최, 관련 조례안 마련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첫 활동으로 7월 초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연구단체 회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마을공동체 운동 단체, 관계공무원 등 5~60여명 이 모여, 어린이ㆍ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사례와 남구의 현황을 짚어보고, 이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8월초 서울특별시와 성북구청을 방문, 어린이ㆍ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과정과 남구에 접목할 수 있는 대안을 배워 올 계획이다.
한편, 의원 연구단체는 구정현안에 대한 정책연구 및 입법활동 촉진과 함께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며, 남구의회는 지난 3월 임시회 중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안”을 제정해 의원들로 하여금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