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한일의원 친선"축구대회 시축"
2015-06-17 서울/김영애
정 의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한일전 다운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평소 수요 조기축구로 여야 간 호흡을 맞춰온 한국팀이 경기를 주도하며 8대 4로 승리했다.
한일의원 축구대회는 199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총 7차례 진행되다 일본의 교과서 왜곡 및 독도 영유권 주장에 의한 양국 관계 악화로 중단된 이후 올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9년 만에 다시 열렸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김학용 비서실장,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정병국·황영철·염동열·이우현·이재영 의원 등이 선수로 나섰으며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강기정·최재성·김관영·김승남·이상직 의원 등이 출전해 일본 의원 21명과 승부를 다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