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풍산 제2농공단지 조성공사 완료
117억원 투입 17만㎡ 단지 조성, 한보요업 등 3개 업체 입주예정
이번에 완료된 풍산 제2농공단지는 총 117억여원을 투자해 17만㎡ 부지에 조성했으며 3개 블록으로 나뉘어져 있다.
군은 이번 풍산 제2농공단지의 완료로 약 250명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75억원의 군민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풍산 제2농공단지에는 이미 국내 내외장 바닥타일 생산분야의 우수업체인 (주)한보요업이 올해 3월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건물을 착공했다. 군은 2013년 7월 한보요업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풍산 제2농공단지에 기업 입주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보요업은 10월중에 공장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며 총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주)한국씨엔티는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제2공장 신축을 위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올해부터 순창에 둥지를 틀어 직물을 생산하고 있는 (주)대한패브릭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군은 풍산 제2농공단지에 입주기업 문의가 잇따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맞춤형 지원에서 찾고 있다. 실제 군은 인계농공단지에 장류전문업체인 사조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맞춤지원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농업을 주 소득으로 삼고있는 지역으로 아직은 산업기반이 미약하다” 며 “앞으로도 많은 고용인원과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알짜배기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살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풍산 제2농공단지를 제외하고 4개의 농공단지가 있으며 3개소가 100%분양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