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식품가공팀,“우수 연구팀상”수상
전남 친환경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공로 전국적으로 인정
2013-12-30 양재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식품경영연구소 식품가공팀이 전국 농촌진흥기관 연구분야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우수 연구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매년 전국 도농업기술원 연구팀의 실적을 평가하여 연구결과의 산업화와 실용화가 탁월한 연구팀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식품가공팀(실장 강정화)은 지난 3년간 전남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허기술 출원․등록 16건을 포함하여 가공기술 32건을 개발하여 그중에서 28건의 기술을 도내 가공농가 및 업체에 기술 이전하여 산업화를 추진하였다. 특히 양파퀘세틴 제조방법 등의 특허기술을 5개 업체에 기술이전과 기업유치를 통해 165억의 투자와 79명의 고용 창출성과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우리 도는 전국 최대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로서 전남 친환경 농특산물 21작목에 대한 우수성을 평가, 홍보하였으며, 농특산물을 이용한 각종 건강식품과 미백화장품 등 21종의 기능성 가공제품을 개발하였고 도내 가공농가의 현장 애로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전남 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정화 연구실장은“앞으로도 우리 도는 전국 최대의 농산물 생산지로 고부가가치의 다양한 가공제품 연구와 개발된 기술이 가공현장에서 실용화 되어 농업의 6차산업화에 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