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회의실 새 명칭 눈길

다산知실·모란感실·청자人실

2015-06-23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대회의실 등 단순히 크기로만 구분하여 사용하던 회의실 이름을 강진을 대표하고 강진교육의 비전을 나타내는 단어를 조합한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산”과 “지성”을 조합한 『다산知실』, 영랑 선생의 대표작에 소재로 쓰인 “모란”과 “감성”을 조합한 『모란感실』, 도공의 얼이 담긴 “청자”와 “인성”을 조합한 『청자人실』은 그동안 대, 중, 소회의실로 사용했으며, 상황실은 다산 선생의 네가지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사의재실』로 변경함으로써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하고 있다.

 

강진교육지원청 문덕근 교육장은 “회의실 명칭 변경은 강진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상징성을 부여하는 의미있는 작업으로, 우리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강진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