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 애완동물 기획체험 전시회 개최
2015-06-26 최병양
7월과 8월 2개월간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난 우리집 귀염둥이’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진행하는 전시로,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는 애완동물에 대한 체험전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게임중독, 외톨이, 이기적인 아동을 위한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정서순환전시로, 애완동물 체험의상, 역할놀이, 애니메이션, 그리기, 게임 등 어린이가 애완동물의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물 13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액자 안에 있는 애완동물의 털을 만져보며 애완동물의 종류와 동물마다 다른 특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코너와 함께 애완동물을 돌볼 수 있는 체험, 주인에게 버려진 애완동물의 슬픈 마음을 그리는 애니메이션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전시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과 함께 상상력과 정서를 발달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공룡박물관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6개 기관과 MOU를 맺고 지난해 9월부터 기획전시물을 순회․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