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재단 3천만원 특별출연...소상공인·협동조합 살린다
2015-06-26 이기원
두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골목상권 보호 및 협동조합 육성사업의 효율적 추진 ▲원활한 지원을 위한 업무절차 및 세부내용 공유 ▲보증특약과 소상공인 및 동구청 추천 협동조합의 우선지원 등을 약속했다.
동구는 협약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올해 3천만 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4억5천만 원 범위 내에서 동구에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에 각각 보증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특례보증제도는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이 금융권에 사업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통해 특례보증 출연금 범위 내에서 무보증 대출이 가능한 제도로, 특히 협동조합 특례보증은 광주가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서 의미가 있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골목상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과 태동단계인 협동조합의 탄탄한 재정적 기반구축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을 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육성시책을 강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